2025 마라톤 대회 일정 총정리 | 지금 신청하세요
새해가 밝으면 매번 다짐하죠. "올해는 꼭 마라톤 완주하겠어!" 그런데 막상 대회를 찾아보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지 않으셨나요? 😅
정보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접수 시작일은 놓치기 일쑤고, 어느 대회가 내 수준에 맞는지도 모르겠고… 특히 인기 대회는 접수 시작한 지 며칠 만에 마감되기도 해서 정말 속상하더라고요.
2025년 마라톤 대회 일정을 미리 파악하고 준비한다면 원하는 대회에 여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전국 주요 마라톤 대회 일정과 똑똑한 신청 전략을 알려드릴게요.

마라톤 대회, 어떻게 고를까?
마라톤 대회를 고를 때는 크게 세 가지를 봐야 해요. 첫째는 코스의 난이도입니다. 평지가 많은 코스와 오르막이 많은 코스는 완전히 다른 레이스예요. 처음 도전한다면 평지 코스를 추천드려요.
둘째는 참가 종목이에요. 풀코스(42.195km)가 부담스럽다면 하프(21.0975km)나 10km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본인의 체력과 훈련 기간을 정직하게 평가해보세요.
셋째는 대회의 규모와 분위기예요. 대형 대회는 응원과 편의시설이 좋지만 사람이 많아 혼잡할 수 있어요. 반대로 소규모 지역 대회는 조용하고 여유롭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죠. 어떤 게 더 나은지는 개인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2025년 놓치면 안 되는 주요 대회
상반기 대회 (1월~6월)
3월이 되면 본격적인 마라톤 시즌이 시작됩니다. 2025년 3월 16일에는 서울마라톤(동아마라톤)이 열려요. 국내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로, 매년 3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축제 같은 행사죠.
서울마라톤은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한강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유명해요. 도심 속에서 한강의 풍경을 즐기며 뛸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에요. 다만 인기가 워낙 높아서 접수 시작과 동시에 몇 시간 만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접수 오픈 시간을 꼭 체크하세요.
| 대회명 | 일시 | 지역 | 종목 |
|---|---|---|---|
| 창녕부곡온천마라톤 | 3월 15일(토) | 경남 | Full, Half, 10km |
| 서울마라톤 | 3월 16일(일) | 서울 | Full, Half, 10km |
| 성남런페스티벌 | 3월 22일(토) | 경기 | Half, 10km, 5km |
하반기 대회 (7월~12월)
가을은 마라톤의 계절이에요. 선선한 날씨가 장거리 달리기에 딱이거든요. 9월부터 11월 사이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립니다.
특히 11월 16일 손기정평화마라톤은 의미 있는 대회예요. 우리나라 마라톤의 영웅 손기정 선생을 기리는 대회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출발하죠. 역사적 의미와 함께 가을 단풍을 즐기며 달릴 수 있어요.
11월 23일에는 YTN 서울투어 마라톤이 있어요.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지나는 코스라 관광과 러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에요. 😊
| 대회명 | 일시 | 지역 | 종목 |
|---|---|---|---|
| RUN SEOUL RUN | 9월 7일(일) | 서울 | Half, 10km |
| 안동마라톤 | 9월 28일(일) | 경북 | Full, Half, 10km, 5km |
| 울산마라톤 | 10월 19일(일) | 울산 | Full, Half, 10km |
| 손기정평화마라톤 | 11월 16일(일) | 서울 | Full, Half, 10km |
| YTN 서울투어 마라톤 | 11월 23일(일) | 서울 | Half, 10km |
대회 신청, 이것만은 꼭!
마라톤 대회 신청은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해요. 인기 대회는 접수 오픈과 동시에 수천 명이 몰리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신청 전 체크리스트
- 대회 홈페이지에서 접수 시작일과 시간 확인하기
- 참가비 결제 수단 미리 준비하기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 회원가입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가입 완료하기
- 최근 건강검진 결과 확인 (일부 대회는 제출 필요)
- 참가 종목과 티셔츠 사이즈 미리 정해두기
대부분의 대회는 애니스포츠나 동마클럽 같은 마라톤 플랫폼을 통해 신청해요.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면 접수 당일 시간을 아낄 수 있죠. 특히 서울마라톤처럼 대형 대회는 접수 시작 후 몇 시간 내로 마감되니, 접수 시작 시간에 컴퓨터 앞에 대기하는 게 좋아요.
참가비는 얼마나 들까?
대회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풀코스는 7만 원 내외, 하프는 6만 원 내외, 10km는 5만 원 내외예요. 참가비에는 기념품(티셔츠, 메달, 배번호 등)과 대회 당일 식음료가 포함되어 있어요.
일찍 신청하면 얼리버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대회도 있으니, 일정이 확정되면 빨리 신청하는 게 이득이에요.
나에게 맞는 대회 찾기
처음 마라톤에 도전한다면 10km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10km는 초보자도 2~3개월 훈련하면 충분히 완주할 수 있는 거리거든요. 자신감이 붙으면 하프로, 그다음 풀코스로 단계를 밟아가는 거죠.
경험이 있는 러너라면 개인 기록 달성을 목표로 평지 코스를 선택하거나, 아니면 경치 좋은 코스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것도 좋아요. 춘천마라톤이나 안동마라톤처럼 지역 명소를 지나는 대회는 관광의 재미도 있어요.
날씨도 중요해요. 봄·가을 대회가 기온이 적당해서 기록을 내기 좋고, 여름 대회는 더위 때문에 힘들 수 있어요. 본인의 훈련 일정과 컨디션을 고려해서 선택하세요.
2025년에는 꼭 완주의 기쁨을 맛보시길 바라요.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의 감동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거든요. 🏃
지금 바로 달력에 원하는 대회를 표시하고, 접수 오픈일을 알람 설정해두세요. 그리고 오늘부터 조금씩 훈련을 시작한다면, 대회 당일 자신 있게 출발선에 설 수 있을 거예요.